31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신혜성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사과먹는공룡'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대지 180.9㎡, 약 54.72평)을 약 49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건물은 다가구주택 형태였지만, 이후 리모델링과 증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세련된 외관의 건물로 재탄생했다.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 44억9000만원 규모로 담보 대출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120%로 설정된다는 점에서 37억4000만원 정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추가적으로 채권최고액 6억6000만원이 설정됐는데, 실 대출액은 5억5000만원 정도로 공사비에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7호선 학동역 사이에 위치한 건물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다. 언주역 2번 출구 기준 360m 정도 떨어져 도보 5분 거리다.
부동산 중개업체 빌딩온에 따르면 신혜성의 건물 현재 임대보증금 1억2000만원, 월 임대수익은 1305만원 정도로 연 임대수익률은 2.97% 정도다. 현재 54억원에서 57억원 정도로 매물에 나와 있다. 부동산 플랫폼 밸류맵이 주변 건물 매매가, 연식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26일 기준으로 평가한 시세는 60억7000만원이라는 점에서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라는 평이다.
매입가만 놓고 본다면 5억원에서 8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셈이지만, 매입세·공사비·금융비용 등을 고려할 경우 실제 이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편이 아니라 매매가 빨리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만취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적발된 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신혜성은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은 2007년 이후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라는 점과 과거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언급되며 비판을 받았다. 이후 신혜성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29일 신화 멤버 이민우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