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권성준 셰프는 지난 2월 2일 서울 중구 약수역 인근에 위치한 꼬마 빌딩을 56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1989년 10월 18일 승인을 받은 곳으로 대지 면적 185㎡, 전체 면적 359㎡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지하철 3·6호선 약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2020년 1월 28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권성준 셰프가 56억5000만원에 사들이면서 6년 만에 가격이 약 2배로 뛰었다. 3.3㎡당 토지 가격도 2020년 5089만원에서 올해 1억96만원으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권성준 셰프는 이 빌딩의 1, 2층을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권성준 셰프는 2024년 공개된 '흑백요리사'에 무명의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권성준 셰프는 우승 상금 3억원을 전세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성준 셰프는 이전부터 자신의 건물을 갖고 싶다는 계획을 공개해 왔다. 지난해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성준 셰프는 방송과 협업, 광고 등을 하면서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사옥을 사서 1층은 식당으로 쓰고, 위층은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사옥을 계약했다"며 "가게랑 집이 또 이사를 간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3층과 4층이 주거 및 레스토랑 운영 관리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권성준 셰프가 레스토랑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더불어 임대차 시장에 변동성이 노출되는 공실 리스크와 임대료 변수에서 벗어나고, 상층부를 실사용해 주거비와 사무실 임대료 등 고정 지출을 통제하는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